클래식 이야기
작곡가들의 사랑과 논쟁, 스캔들과 미스터리, 그 시절 공연장 풍경까지 — 음악 뒤에 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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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슈트라우스 2세 — 요한 슈트라우스 부자 전쟁 — 아버지는 왜 아들의 데뷔를 막았나
바이올린을 금지하고, 데뷔 무대를 관청에 막아달라 청원한 슈트라우스 부자의 1844년
‘왈츠의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아들의 바이올린을 금지하고, 1844년 데뷔 허가를 관청에 막아달라 청원했습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전승인지 갈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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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엘리제를 위하여〉의 엘리제는 대체 누구인가
1867년 놀의 필사 한 부에서 시작된 200년의 수수께끼를 다섯 등급으로 가른다
가장 확실한 사실 : 지금 우리가 아는 ‘엘리제를 위하여’라는 제목은 베토벤이 죽고 40년 뒤인 1867년에 처음 활자로 공개됐습니다. 음악학자 루트비히 놀이 당시 남아 있던 자필 악보를 직접 보고 옮겨 적었고, 그 악보는 이후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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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 해적판 전쟁 — 저작권 없던 시대, 작곡가가 도둑과 싸운 법
코렐리를 베낀 런던, 비발디를 판 암스테르담, 그리고 1777년 바흐가 이긴 재판
지금은 · 스트리밍에서 곡 하나를 재생할 때마다, 아주 적은 금액이지만 작곡가와 권리자에게 저작권료가 흘러갑니다. 그때는 · 곡을 세상에 내놓는 순간, 그 악보는 사실상 먼저 찍는 사람이 임자였습니다. 남의 곡을 베껴 파는 걸 막을 법이 아예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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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은 타고나야만 한다? — 신화와 사실의 경계
모차르트 전설부터 성인이 8주 만에 음을 익힌 실험까지, 다섯 등급으로 가린 진위
절대음감은 정말 타고나야만 할까. 조기 훈련·성조 언어·유전부터 성인 습득 실험과 모차르트 전설까지, 통설을 다섯 등급으로 갈라 사실과 전설을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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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는 어떻게 제왕이 되었나 — 륄리의 지팡이부터 카라얀의 제국까지
박자 지팡이·암보 훈련·2억 장 음반 — 지휘봉이 권력이 되기까지
오늘날 지휘자는 무대 한가운데 홀로 서서 손짓 하나로 100명을 움직이고, 그 이름값이 공연 티켓 가격까지 좌우합니다. 300여 년 전에는 악단을 이끄는 사람이 건반 앞에서 반주를 맡거나, 긴 지팡이로 바닥을 쿵쿵 쳐 박자를 맞추는 일이 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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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의 머리는 어디에 있었나 — 골상학에 홀린 두 남자와 145년 만의 재회
무덤 파는 인부를 매수해 잘라 간 두개골. 지금 하이든의 관에는 머리뼈가 둘 들어 있습니다.
하이든이 죽자마자 사라진 머리. 골상학에 홀린 두 남자가 훔친 두개골이 제자리로 돌아오기까지 145년이 걸렸습니다. 지금 그의 무덤에는 머리뼈가 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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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심장 — 코냑에 담겨 조국으로 간 유물의 진실
파리에 묻힌 몸, 바르샤바 기둥 속 항아리, 그리고 아직 못 연 봉인
가장 확실한 것 — 쇼팽의 몸은 파리에 묻혔고, 심장만 따로 떼어 알코올에 담근 뒤 바르샤바로 옮겨졌습니다. 지금도 성십자가 성당 기둥 안에 있습니다. 가장 오해받는 것 — 그 보존액이 “코냑”이라는 말. 정작 봉인된 병은 170년 넘게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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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과 조르주 상드 — 마요르카의 최악의 겨울
병자라는 소문에 쫓겨나 수도원 독방에서 완성한 스물네 개의 전주곡
떠도는 이야기 — 쇼팽이 지중해의 낙원 마요르카에서 연인 조르주 상드와 낭만적인 겨울을 보내며 명곡을 남겼다고들 합니다. 사실은 — 그 섬은 낙원이 아니라 각혈하는 병자를 병이 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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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없던 오케스트라 — 박자 지팡이에 발을 찍혀 죽은 남자부터 지금까지
바닥을 치던 지팡이가 지휘봉이 되기까지 300년. 바이올린이 무대 왼쪽에 다 모인 것도 100년이 안 됐습니다.
지휘자 없던 18세기부터 스토코프스키의 바이올린 배치, 빈 필의 1997년까지. 오케스트라 무대가 지금 모습이 된 300년을 기록으로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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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와 루트비히 2세 — 파산 직전의 작곡가를 구한 열여덟 살 왕
빚을 대신 갚아 주고 거처까지 마련해 준 왕. 그러고도 1년 7개월 만에 바그너를 뮌헨에서 쫓아냈습니다.
열여덟에 즉위한 루트비히 2세가 파산 직전의 바그너를 구했지만 1년 7개월 만에 뮌헨에서 쫓아낸 이유. 트리스탄 초연부터 노이슈반슈타인까지, 사실과 전설을 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