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주곡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협주곡의 명곡들을 소개합니다. 독주자와 오케스트라가 주고받는 재미를 알면 훨씬 잘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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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 〈첼로 협주곡 e단조 Op.85〉 — 리허설 시간을 빼앗긴 초연
서식스 오두막에서 쓴 마지막 대작, 46년 뒤에 온 명성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 (Edward Elgar, 1857~1934) 곡명 첼로 협주곡 e단조, Op.85 (Cello Concerto in E minor) 작곡 기간 1918 ~ 1919 악장 4악장 I. Adagio – Moderato (e단조)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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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 작곡가가 끝내 한 번도 못 친 자기 협주곡
일본까지 잡혀 있던 세계 투어 일정표. 초연 무대에서 피아노 앞에 앉은 마르그리트 롱.
1932년 마르그리트 롱이 초연한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채찍으로 여는 1악장부터 34마디 아다지오까지, 배경과 명반 3장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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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 — 바이올린에 ‘맞서는’ 협주곡이라 불린 이유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싫어했던 명곡
요아힘에게 바친 선물이었지만, 브람스는 정작 받는 사람이 고쳐 보낸 걸 절반은 되돌려 놨다. 초연 땐 ‘연주 불가능’이라 욕먹은 곡이 어떻게 4대 협주곡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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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 ‘삼각형 협주곡’이라 불린 진짜 이유
별명에 가려진 리스트의 형식 혁명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하찮은 악기 하나가, 어떻게 한 곡의 운명을 통째로 바꿨을까요. 그 뒤엔 26년에 걸친 집요한 설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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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f단조 — 반년간 말 한마디 못 건넨 첫사랑
번호보다 먼저 태어난 첫사랑의 협주곡
번호는 2번인데 1번보다 먼저 태어났습니다. 게다가 오케스트라 파트는 백 년 넘게 ‘고쳐 쓰자’는 말을 들어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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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 — 우아함을 버린 모차르트
베토벤이 아낀 가장 어두운 모차르트
모차르트가 처음으로 듣는 이를 안심시키지 않기로 한 협주곡. 베토벤이 카덴차를 남기고 낭만주의자들이 진짜 모차르트라 부른, 그의 가장 어두운 d단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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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삼중 협주곡 — 피아노를 일부러 물러서게 한 곡, 주인공은 첼로였다
쉬운 피아노의 오해, 첼로의 주도권
세 거장이 한 무대에 서는데 정작 건반은 가장 단순합니다. 신틀러가 퍼뜨린 ‘대공을 위한 곡’ 이야기는 어디까지 사실일까요. 그리고 1969년, 오이스트라흐·로스트로포비치·리히터가 한 스튜디오에서 남긴 전설의 뒷이야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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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Op.11 — 스무 살이 조국에 남긴 작별, 그리고 거꾸로 붙은 번호
떠나는 천재가 남긴 마지막 e단조
고백 한마디 못 한 첫사랑, 빈약하다 욕먹은 반주, 그리고 조성진이 콩쿠르 정상에 오른 곡. 스무 살 청년이 남긴 한 편의 음악을 깊이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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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가장 사랑받은 곡의 저주
단 한 곡에 평생을 저당 잡힌 작곡가
여든둘에 빈손으로 눈을 감은 노작곡가. 전 세계 무대를 점령한 그 곡 하나가, 정작 본인에게는 평생 떨치지 못한 그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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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 피아노 협주곡 g단조, Op.33 — 작곡가도 항복한 협주곡의 두 번째 탄생
100년 혹평을 뒤집은 한 장의 음반
리스트 전곡을 녹음한 피아니스트와 작곡가 본인이 같은 곡을 두고 항복한 협주곡. 드보르작 피아노 협주곡 g단조, Op.33의 100년 비평사, 쿠르츠 개정판 80년, 1976년 리히터·클라이버의 원전 복권, 그리고 세 자녀를 잃은 해의 연표.